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인수팀을 비밀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부자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제한으로 돈을 모금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문은 트럼프 당선인이 아직 연방총무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지 않아 정권 인수 준비와 관련한 직원 고용비와 사무실 비용 등을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무제한 거둘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방총무청과 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가 처음으로, 협약을 체결하면 인수팀에 720만 달러의 자금이 지원되는 대신 후원금이 1인당 5천 달러로 제한되고 후원자 명단을 공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트럼프 인수팀은 '다크머니 비영리 단체'로 설정돼 있어 국세청에 기부자가 누구인지 공개할 의무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기부할 수 있고 특히 선거 자금과 달리 외국인도 기부가 가능해 윤리 전문가 사이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존제이 형사사법대학의 히스 브라운 교수는 돈이 공개되지 않으면 누가 얼마나 기부하는지, 기부 대가로 무엇을 받는지 명확해지지 않는다며 미국인들은 누가 그 비용을 지불하는지 알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권준기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251007115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